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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분양을 노리면서 청약을 신청하려고 하였지만 부족한 가점과 특별공급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분양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대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혼 청년' 계층이었습니다.
그래서 국토부에서는 미혼청년 특별공급을 만들어 19~39 세의 미혼 청년들에게 분양 기회를 마련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알아온 미혼청년 특별공급의 내용을 알려드겠습니다.
미혼청년 특별공급 대상
미혼청년 특별공급 대상이 될수 있는 조건은 이렇습니다.
● 주택소유 이력이 없을것
● 19 ~ 39 세 사이의 미혼청년일것
● 1인가구 월평균 소득이 140% 이하일것
● 순자산이 2억 6천만원 이하일것
미혼청년 특별공급 물량
향후 5년인 2021년 ~ 2027 년까지 34만호를 특별 공급 물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소형 평형에서 청년층에게 추첨제를 통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혼청년 특별공급 3가지 유형
첫번째 나눔형
25만호를 공급할 예정인 나눔형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나눔형 유형으로 미혼청년 특별공급을 지원할 경우 시세의 70% 이하로 분양하며 대출은 80% 까지 가능합니다. DSR 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의 제약이 적으며 주택 구입 대출금리는 1.9 ~ 3% 로 저렴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5년의 의무 거주기간이 있으며 의무 거주기간이 끝나더라도 전매제한 기간이 있더라도 시세차익의 70%를 보장받을수 있습니다.
두번째 선택형
선택형은 총 10만호의 공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선택형 유형은 이름처럼 6년동안 거주한후 분양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6년 거주후 분양을 선택할수도 있지만 4년 임대연장을 선택할수 있기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수 있다는것이 특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대출은 나눔형과 마찬가지로 80% 까지 가능하며 금리도 1.9 ~ 3% 까지 적용될거라고 합니다. 만약 임대를 연장했을 경우 1.7 ~ 2.6% 로 적용이 되기때문에 현재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선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번째 일반형
일반형은 총 15만호의 공급을 예정으로 하고있습니다.
일반형은 일반적인 청약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가를 정하고 추첨제를 20% 까지 늘리면서 당첨확률을 높인 점이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DSR 을 적용하지 않고 최대 4억원(LTV 최대 70%) 를 빌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2.15 ~ 3 % 로 현재 금리보다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각 3가지 유형별로 장점과 특징을 예상해보면 이렇게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나눔형 : 저리 모기지를 통하여 좀더 초기 목돈의 압박에서 벗어날수 있고 이자 부담이 적습니다. 그리고 70% 시세차익을 보장하는 내용도 있기때문에 더욱 도움이 되는 유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선택형 : 전세와 분양을 선택할수 있기 때문에 차후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적은 부담으로 선택할수 있는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형 : 기존의 일반 분양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저금리와 DSR 을 미적용하는 내용으로 더욱 유리한 유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미혼청년 특별공급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미혼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이 생겼다는 점은 정말 잘된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더욱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아오겠습니다.